금천구, 느린학습자 위한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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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는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인 '함께 걸어가는 세상 속으로'를 오는 14일 오후 7시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느린학습자는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소속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느린학습자에 대한 주민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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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는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인 ‘함께 걸어가는 세상 속으로’를 오는 14일 오후 7시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느린학습자는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소속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이번 강연은 느린학습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선미 한국 메타인지심리연구소장이 느린학습자에 대한 정의 와 특성, 생애주기별 특징, 구체적인 개입 방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구는 강연 참가자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금천구 교육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느린학습자 지원을 위해 올 1월 금천구 느린학습자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지역 인지심리센터와 협업해 지원이 필요한 느린학습자를 발굴하기 위한 선별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느린학습자 전문지도사를 양성하고 대상자와 가족 심리상담, 인지·사회성 수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느린학습자에 대한 주민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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