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투자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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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혁신은 전문가에게서 나오지 않는다.
제프 베이조스는 아마존 창업 전 서점에서 일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창업 전 자동차 업계에 종사하지 않았다.
책 '투자의 진화'(위즈덤하우스)의 저자는 벤처캐피털 업계, 실리콘밸리 전체, 더 나아가는 전 세계를 움직인 투자가 어떤 좌절과 실패를 거쳐 지금의 형태로 진화해왔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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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세상을 바꾸는 혁신은 전문가에게서 나오지 않는다. 제프 베이조스는 아마존 창업 전 서점에서 일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창업 전 자동차 업계에 종사하지 않았다.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했다고 그 기업이 살아남을 수는 없다. 필요한 것은 기업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자금이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알리바바 등 지금의 글로벌 기업의 시작에도 벤처투자자들이 있었다.
책 '투자의 진화'(위즈덤하우스)의 저자는 벤처캐피털 업계, 실리콘밸리 전체, 더 나아가는 전 세계를 움직인 투자가 어떤 좌절과 실패를 거쳐 지금의 형태로 진화해왔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벤처투자가 거둔 성공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잘못된 투자로 오히려 더 큰 위험에 처한 위워크와 우버의 사례를 들며 무분별한 투자가 어떤 실패를 낳는지도 보여준다.
저자는 투자자들에게 영리함과 더불어 활력, 인내력, 재능은 있지만 제멋대로인 창업자를 격려하고 지도하기 위한 감성 지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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