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공공기관 대상으로 '한글'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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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는 '공공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한글'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하이퍼클로바X, GPT-4.0 등 LLM(거대언어모델)과 한글 데이터를 접목해 정책 수립·민원 처리 등 공공 영역의 행정 업무 처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AI 기술을 시연하고 실무 활용 사례도 공유할 방침이다.
이번 세미나 개최는 한컴이 내년부터 공공기관과 협력해 서식형 한글 문서 편집 서비스를 일반 국민을 상대로 순차적으로 무료화하는 방안과 무관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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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는 '공공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한글'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주요 권역을 순회하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오는 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처음 열린다. 이어 서울(9일), 광주(14일), 부산(16일)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컴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글 데이터를 활용한 AI(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김연수 한컴 대표와 정지환 한컴 CTO(최고기술책임자)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직접 연사로 나선다.
하이퍼클로바X, GPT-4.0 등 LLM(거대언어모델)과 한글 데이터를 접목해 정책 수립·민원 처리 등 공공 영역의 행정 업무 처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AI 기술을 시연하고 실무 활용 사례도 공유할 방침이다.
이번 세미나 개최는 한컴이 내년부터 공공기관과 협력해 서식형 한글 문서 편집 서비스를 일반 국민을 상대로 순차적으로 무료화하는 방안과 무관하지 않다.
이를 시행하면 행정 서비스 이용자가 체험학습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출생·혼인 신고서 등 한글 공공서식을 별도 프로그램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무료로 편집·저장할 수 있게 되고 공공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한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진성식 한컴 사업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 기관에 필요한 부분을 좀 더 세밀히 파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공 영역에서의 AI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99r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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