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8‧9구역 재정비촉진계획 통과...5000여가구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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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장위8·9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사업(옛 뉴타운) 계획안이 통과했다.
2일 서울시는 전날 1일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위8구역과 장위9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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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서울 성북구 장위8·9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사업(옛 뉴타운) 계획안이 통과했다. 5000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1구역 계획안도 확정됐다.
2일 서울시는 전날 1일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위8구역과 장위9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재정비촉진구역 면적은 총 20만5882㎡(장위8구역 12만1634㎡, 장위9구역 8만4248㎡)로 총 5076가구(장위8구역 2846가구, 장위9구역 2230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며, 이 중 공공주택 1547가구(장위8구역 784가구, 장위9구역 763가구)는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하도록 계획했다.
장위8·9구역은 2020년 공공재개발 사업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이다. 2017년 구역 해제 이후 장위재정비촉진지구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도로 등 기반시설계획을 재조정하면서 지역에 필요한 사회복지·문화시설 등의 공공시설을 확보했다. 장위8구역과 9구역에 연접한 돌곶이로와 장월로는 각각 폭 25m, 폭 20m로 확장했다.
장위8구역과 장위9구역은 주민대표회의 구성, 사업시행자 지정 및 서울시 건축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장위재정비촉진지구는 그간 구역지정과 해제 등 여건 변화가 많았던 곳이라며, 이번 장위8, 9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을 통해 서울시 주택시장 안정화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내 용두1구역 6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도 ‘수정가결’했다. 용두1-6구역은 청량리 광역 중심에서 추진되는 ‘사전기획 공공재개발’에 따라 △용도지역 상향(일반상업.준주거→ 일반상업지역) △높이 상향(90m 이하→ 200m 이하)을 통해 계획된 용적률을 1100%까지 높이며 977가구(공공주택 421가구) 공동주택, 오피스텔 120실과 업무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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