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원자력·첨단항공우주 2개 사업 지역특화프로젝트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지역특화프로젝트에 '차세대 원자력산업 전환 원전부품기업 제조혁신지원'과 '수출 유망 첨단항공우주부품 고도화 지원'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특화프로젝트는 중기부가 지역 중소기업의 통합지원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지역혁신대전 기념식에서 21개의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업 단위 아닌 지역 단위로 3년간 정책 추진
경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지역특화프로젝트에 ‘차세대 원자력산업 전환 원전부품기업 제조혁신지원’과 ‘수출 유망 첨단항공우주부품 고도화 지원’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특화프로젝트는 중기부가 지역 중소기업의 통합지원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부터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지역혁신대전 기념식에서 21개의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경남도는 경기 충북 광주와 함께 2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나머지 13개 시·도는 1개씩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지역특화 프로젝트는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해 특화 분야를 정하고 이에 대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기업지원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들은 참여기업 모집부터 집행까지 사업 집행 기관별로 나뉘어 단편적으로 제각각 추진돼 중소기업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였다.
이를 해소해 앞으로 개별 기업 단위로 지원하던 방식을 지역 단위로 넓혀 지역 중소기업의 수요가 많은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 정책자금(융자) 등 중기부 사업과 도 자체 시책을 연계한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추진한다.
경남도가 제출한 지역특화 프로젝트에는 유기적인 기업지원을 위해 부처 정책과 함께 다른 부처 사업과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 운영 등 도 자체 사업을 연계한 정책 수단이 담겼다.
경남도는 원전·항공우주 분야 도내 기업이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정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사업 내용과 지원 예산액 등에 대해 중기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지역특화 프로젝트가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과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항공우주산업 관련 기업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지역산업진흥 유공자 포상에서는 경남에는 ▷대통령 표창에 윤한성 ㈜영케미칼 대표이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에 유재경 아신유니텍㈜ 대표이사와 경남테크노파크 김홍석 선임연구원이 각각 수상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