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조금이라도 아끼자"… 절약형 보온용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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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올겨울 난방비 폭탄에 대비하기 위한 절약형 난방·보온용품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
2일 G마켓에 따르면 10월 한 달 간 난방비 절감을 위해 찾는 품목들의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G마켓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난방용품의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고물가,고유가 상황으로 인해 중앙난방 비용을 줄여주는 다양한 보조 난방용품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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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올겨울 난방비 폭탄에 대비하기 위한 절약형 난방·보온용품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
2일 G마켓에 따르면 10월 한 달 간 난방비 절감을 위해 찾는 품목들의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일명 '뽁뽁이'로 불리는 방풍 비닐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0% 급증했고, 전기매트는 66% 늘었다.
또 난방 텐트와 핫팩 등 겨울시즌용품의 거래액도 59% 증가했다.이밖에 USB 발난로는 19%, 온풍기는 15% 각각 증가했다. 단열필름도 8%가량 거래액이 늘었다.
G마켓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난방용품의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특히 고물가,고유가 상황으로 인해 중앙난방 비용을 줄여주는 다양한 보조 난방용품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달 1개월을 기준으로 봤을 때 작년 10월 대비 난방가전 매출이 10.2% 증가했다. 특히 히터가 65.6%나 늘었다. 전기매트도 16.6% 증가했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이마트는 오는 16일까지 전기요, 가습기 히터 등 주요 난방 가전과 겨울 침구류, 내복 등의 보온 아이템을 20∼30% 할인 판매한다.
전자랜드에선 10월 난방가전 판매량이 전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전기매트는 약 12배, 전열기기와 온풍기는 약 11배 각각 증가했다. 난로도 약 9배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차주부터 기온이 급감하는 만큼 난방가전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의 경우 10월 한 달간 난방제품 전체 매출이 직전 9월 한달보다 10배 늘었다. 작년 10월은 9월보다 6배 증가했었다.
보온성 의류도 많이 팔리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지난달 18∼24일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 여성들이 많이 입는 발열 민소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바지(160%↑)와 내복(122%↑), 일반·후드 담요(76%↑), 수면 잠옷(25%↑) 등 난방 보조 아이템들의 매출이 급증했다.
업계는 소비자들이 올 겨울 난방비 부담을 우려해 비교적 저렴한 아이템들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올 들어 전기요금은 지난 1월과 5월 두차례 kwh 당 21.1원 오른 바 있다. 가스요금도 지난 5월 MJ(메가줄) 당 1.04원 인상됐다.김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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