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외국인 창업팀 싱가포르의 ‘마리나체인’
108개국 총 1924팀중 20개팀 선정
정착지원금, 판교 사무공간 등 지원
데모데이 결과 싱가포르의 ‘마리나체인(MarinaChain)’이 1위팀으로 뽑혔다. 마리나체인은 해운업계의 가스 터미널, 조선소, 선주들을 대상으로 탄소 소프트웨어-서비스 솔루션 제공하는 회사다.
4위와 5위는 각각 미국의 ‘렐러번트(Relevant)’와 스웨덴의 ‘싸이테이션지 에이비(Citationsy AB)’가 선정됐다. 1위에게는 12만달러의 상금이, 2위부터 5위까지에게는 총 15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이날 선정된 상위 20개팀에는 약 15주간 총 12억2500만원의 정착 지원금을 지원한다. 사업 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 창업기획자의 추가 보육과 네트워킹,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사무공간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창업, 취업비자 제도를 대폭 개선하는 한편, 외국인의 국내 창업을 지원하는 전담기관 운영 등 제반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아시아 1위, 글로벌 3대 창업국가’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에 시작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외국인 기술창업자가 국내에서 창업하고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세계 108개국에서 총 1924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이후 심사와 오디션을 거쳐 8월에 한국으로 입국할 창업팀 41개가 선정됐고 41개 팀은 8월부터 15주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국내 창업기획자의 보육 하에 이번 데모데이를 준비했다. 김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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