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서울권 신규직원, “농촌일손돕기로 농촌 가치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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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직원이면서도 농협의 일원이잖아요. 농촌일손돕기를 하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마음속에 되새겼습니다."
올해 서울로 발령받은 NH농협은행 신규직원 전체가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사진). 40여명의 새내기 직원은 2일 황준구 서울농협본부장, 조은주 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장, 김성태 전국금융산업노조 NH농협지부 서울지역위원장과 함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서하리의 한 허브농가를 찾아 떡잎 솎아내기, 허브 심기, 화분 상하차, 영농폐기물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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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직원이면서도 농협의 일원이잖아요. 농촌일손돕기를 하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마음속에 되새겼습니다.”
올해 서울로 발령받은 NH농협은행 신규직원 전체가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사진). 40여명의 새내기 직원은 2일 황준구 서울농협본부장, 조은주 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장, 김성태 전국금융산업노조 NH농협지부 서울지역위원장과 함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서하리의 한 허브농가를 찾아 떡잎 솎아내기, 허브 심기, 화분 상하차, 영농폐기물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 주인은 “최근 인건비가 급격하게 올랐는데도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는데 농협은행 직원이 한달음에 달려와 줘 힘을 얻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상현 서울역지점 계장은 “농민이 마주한 어려움을 체험하고, 우리땅에서 나는 건강한 먹거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는 시간이었다”면서 “농협의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으로 금융현장에서 환한 미소로 고객을 맞이하겠다”고 했다.
황준구 본부장은 “올해 3월 영농발대식을 시작으로 서울권 범농협 임직원과 힘을 합쳐 봉사 인력을 농촌으로 송출하고 있다”면서 “10월과 11월을 농촌일손돕기 집중 실행기간으로 삼고 지역 곳곳 농가의 어려움을 나눠 짊어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은행 신규직원의 일손돕기는 올해 들어 이번이 두번째다. 또 다른 직원 40여명은 10월2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한 허브농가에서 일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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