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교육과 의료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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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기업의 지역 유치에 필수적인 것은 교육과 의료라며, 이것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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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기업의 지역 유치에 필수적인 것은 교육과 의료라며, 이것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역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우선, 기업 유치가 중요하고, 기업 유치를 위해선 "우수한 직원과 인재의 가족들이 살고 싶은 곳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중앙정부는 쥐고 있는 권한을 지역으로 이전시키고, 지역의 교육 혁신을 뒤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는 지역 필수의료 체계를 정립하고, 지역 의료 혁신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파격적인 세제 지원을 하겠다"며 제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가균형발전은 지역도 수도권 못지않게 따라잡자는 것이지 각 지역들이 다 똑같이 될 수는 없다"며 지역 역시 "비교 우위 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유치 활동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어제부터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석해 지방시대 전시관, 교육부 디지털 교육 혁신 전시관, 대전시 전시관 등을 둘러봤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17개 시·도지사와 교육감, 지방 4대 협의회장, 교육부·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장관들이 두루 참석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대통령실에서 이관섭 국정기획수석·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도 자리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어제 지방시대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을 초 광역권으로 설정하고, 지방에 교육, 기회발전, 도심융합, 문화 등 4대 특구를 조성해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설명했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966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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