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불꽃축제 대비 시민안전 총력

오성택 2023. 11. 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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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는 부산불꽃축제 당일 열차 증편 운행 및 시민 안전 수송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전날 부산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과 수영역, 금련산역을 찾아 승객들의 이동통로와 에스컬레이터 등 역사 시설물 안전을 살피고,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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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는 부산불꽃축제 당일 열차 증편 운행 및 시민 안전 수송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전날 부산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과 수영역, 금련산역을 찾아 승객들의 이동통로와 에스컬레이터 등 역사 시설물 안전을 살피고,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병진(왼쪽 두 번째) 부산교통공사 사장이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도시철도 역사를 찾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제공
불꽃축제 당일 부산도시철도는 전 호선 열차를 총 240회 증편 운행하고, 기존 5~8분이던 배차간격도 4.5~6분으로 단축한다. 또 도시철도 1~4호선 전 역사의 영업시간을 25분 연장한다. 역별로 상이한 열차 시각표와 막차 시간은 부산교통공사 누리집과 각 역에 부착되는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용인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이날 총 2459명이 광안역, 금련산역, 수영역, 서면역 등 주요역과 환승역에 집중 투입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인파 밀집 등 위험상황 발생 시 출입구부터 승객 진입을 단계별로 통제하는 등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부산불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안전에 유의하면서 축제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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