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도 서울 편입 추진... 백경현 시장 "부동산 가치 상승 기대"
박지윤 기자 2023. 11. 2. 15:41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오늘(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의 '메가시티 서울' 구상과 관련해 "구리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서울 편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 시장은 서울 편입을 통해 교통 인프라가 향상되고 부동산 등 자산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행정·재정 권한이 축소되지 않고 유지된 상태의 편입을 희망했습니다.
이에 대해 백 시장은 "현재 경기도의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가 서울시의 구청보다 재정 집행 권한이 많고 광역자치단체장의 권한도 더 많이 위임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백 시장은 시의회와 협의해 이달 중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공청회를 열어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입니다.
구리시는 지난 2009년에도 서울 편입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전국 행정 개편 논의 과정에서 남양주시와의 통합이 추진되자 생활권을 고려하여 서울 편입을 요구했습니다.
백 시장은 서울 편입을 통해 교통 인프라가 향상되고 부동산 등 자산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만 행정·재정 권한이 축소되지 않고 유지된 상태의 편입을 희망했습니다.
이에 대해 백 시장은 "현재 경기도의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가 서울시의 구청보다 재정 집행 권한이 많고 광역자치단체장의 권한도 더 많이 위임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백 시장은 시의회와 협의해 이달 중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공청회를 열어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입니다.
구리시는 지난 2009년에도 서울 편입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전국 행정 개편 논의 과정에서 남양주시와의 통합이 추진되자 생활권을 고려하여 서울 편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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