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 돈봉투 의혹` 檢 압수수색 받은 임종성·허종식 "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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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은 임종성·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돈봉투 300만원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돈 봉투 300만원을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허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00만원 받은 적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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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은 임종성·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돈봉투 300만원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돈 봉투 300만원을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오늘 아침부터 자택과 국회 사무실을 대상으로 검사와 수사관이 방문해 압수수색을 했다"며 "압수수색에 필요한 모든 절차에 협조했고 영장에 제시된 휴대전화도 기꺼이 내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돈 봉투를 받은 사실이 없어 입장을 장황하게 설명할 수는 없으나 차분하고 정직하게 저의 무고함을 밝히겠다"고 했다.
허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00만원 받은 적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검찰이 오늘 아침 제가 살고 있는 집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며 "2년반 전 있었던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2021년 4월28일 국회 외통위 소회의실에서 윤관석 의원으로부터 전국대의원, 권리당원 등 선거권자들에게 송영길에 대한 지지를 독려해 달라는 명목으로 300만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호히 말씀드린다"며 "저는 300만원을 받은 사실이 없다. 송영길 전 대표와 오랜 인연이 있는 입장에서, 돈을 받고 선거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뉴스를 접하신 분들께서 많은 걱정과 우려를 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에 있는 그대로, 사실 그대로 답하겠다"고 덧붙였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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