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농산물 활용 상품개발 공모전’…4개 업체 품목 선정

포장재 개발·제품 홍보비 등 업소별 최대 800만원 지원

계룡시 ‘지역 농산물 활용 상품개발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군번줄쿠키’(왼쪽)와 최우수상을 받은 ‘계룡으로 오란다’.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달 20~27일 진행한 ‘농산물 활용 상품개발 공모전’을 통해 지역 특색이 담긴 4개 업체의 개발품목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계룡의 농산물 판로확대와 지역 대표 농특산물 개발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총 16개 업체가 참여했다.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11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차 시식평가에서는 식품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들이 △제품의 맛 △지역 특성 반영 △대중성 및 계룡시 대표 농특산물로의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4개 업체 제품을 개발품목으로 선정했다.

시는 최종 선정된 업체에 대해 맞춤형 사업계획에 따른 포장재 개발, 제품 홍보비 등 상품화와 마케팅을 위해 업소당 최대 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룡시 대표 농특산물 개발을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식품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농산물 활용 상품개발 공모전’ 2차 시식평가에서 식품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들이 심사를 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