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2일부터 e프리퀀시 이벤트 시즌음료 3종 선보이면서 주목 투썸은 하이볼 등 이색음료 출시 할리스는 ‘우리 고구마 라떼’ 내놔
커피업체들이 잇따라 겨울철 한정 음료를 내놓고 있다. 스타벅스가 2일부터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하자 투썸플레이스와 할리스도 시즌 음료로 맞불을 놓은 것이다. 스타벅스는 매해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데,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로는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 ‘말차 크림 브륄레 라떼’,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등을 선보였다. 이는 모두 미션 음료 3잔으로 포함된다.
스타벅스 e프리퀀시 이벤트 증정품. <사진제공=스타벅스코리아>
투썸플레이스는 ‘마이 윈터 페이버릿’ 테마를 공개하고 한정 판매 음료 4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단순히 커피 음료에서 변화를 주는 수준을 넘어 다양한 음료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윈터 페이버릿 하이볼’은 하이볼을 무알콜 에이드 음료로 구현한 제품이다. 상큼한 레몬과 스모키한 위스키 향이 조화를 이룬 맛은 하이볼의 특색을 그대로 살렸다.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칵테일 ‘에그노그’를 모티브로 한 ‘카페 에그노그’도 선보인다. 전통적인 에그노그에는 럼주가 들어가지만, 투썸의 ‘카페 에그노그’는 커피메뉴로 재해석해 럼주 대신 진한 롱블랙을 더했다. 이와 함께 투썸플레이스는 은은한 향이 일품인 ‘자스민 시트러스 티’와 ‘윈터 페이버릿 뱅쇼’를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 2023 홀리데이 시즌 음료 신제품. <사진 제공=투썸플레이스>
할리스는 오는 3일부터 ‘홀리데이 시즌 메뉴 3종’을 내놓기로 했다. 할리스의 이번 홀리데이 시즌 음료는 ‘홀리데이 돌체 라떼’, ‘윈터 제주 레몬 애플티’의 신규 메뉴 2종과 할리스의 겨울철 대표 메뉴 ‘우리 고구마 라떼’로 구성됐다. ‘홀리데이 돌체 라떼’는 부드러운 리스트레또 샷이 우유, 연유와 어우러진 라떼 음료이며 ‘윈터 제주 레몬 애플티’는 티와 과일이 만나 이색 조화를 이루는 스페셜티(Special Tea) 메뉴다. 할리스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인 ‘우리 고구마 라떼’도 출시됐는데, 100% 국내산 고구마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