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망 후원계약

김규식 기자(dorabono@mk.co.kr) 2023. 11. 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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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장남 허진수 사장 주도
‘파리’ 매개로 글로벌 마케팅

파리바게뜨가 프랑스 프로축구 구단 파리생제르망(PSG)과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주도했다.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사진 제공=SPC>
파리바게뜨는 이번 후원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파리생제르망은 프랑스 리그앙 최고의 구단으로 축구선수 이강인이 올해 7월부터 활약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Paris)’라는 공통된 요소에서 오는 시너지로 파리바게뜨에 긍정적인 브랜드 마케팅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과 마크 암스트롱 PSG CRO이 최근 열린 스폰서십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PC>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계기로 SPC그룹은 파리바게뜨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먼저 PSG 홈 경기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리그앙 경기가 열릴 때마다 파리바게뜨의 로고와 광고영상이 노출된다. 파리바게뜨는 현지 팬들이 파리바게뜨의 빵과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허 사장은 “‘파리’라는 멋진 도시를 모티브로 한 음식문화와 스포츠의 만남을 통해 전 세계 고객과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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