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정명원 코치와 재계약 않기로…선수 9명과도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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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정명원 코치와 결별한다.
KIA는 "정명원 잔류군 투수코치와 재계약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당시 KIA는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정 코치를 잔류군으로 보내고, 서재응 코치에 1군 투수코치를 맡겼다.
앞서 서재응 코치, 곽정철 불펜 코치를 내보내고 정재훈, 이동걸 코치를 영입한 KIA는 정 코치와도 재계약 하지 않으면서 이번 시즌 1군 투수 파트와 관련된 코치들과 줄줄이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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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정명원 코치와 결별한다.
KIA는 "정명원 잔류군 투수코치와 재계약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태평양 돌핀스, 현대 유니콘스를 거치며 선수 생활을 한 정명원 코치는 은퇴 이후 현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KT 위즈에서 코치로 일했다.
2021년 KIA로 이적한 정 코치는 2021년 1군 투수코치, 지난해 2군 감독을 지냈다.
올 시즌을 1군 투수코치로 시작했으나 지난 6월말 잔류군 투수코치로 보직을 옮겼다. 당시 KIA는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정 코치를 잔류군으로 보내고, 서재응 코치에 1군 투수코치를 맡겼다.
앞서 서재응 코치, 곽정철 불펜 코치를 내보내고 정재훈, 이동걸 코치를 영입한 KIA는 정 코치와도 재계약 하지 않으면서 이번 시즌 1군 투수 파트와 관련된 코치들과 줄줄이 결별했다.
KIA는 투수 고영창, 남하준, 송후섭, 박일훈과도 내년 시즌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전체 53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은 고영창은 2018년 1군 무대를 밟았으며 통산 156경기에 등판해 2승 7패 2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했다.
남하준은 2016년 KIA에 입단해 통산 33경기 1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8.64의 성적을 거뒀다.
송후섭은 1군에서 1경기 등판이 전부이고, 올해 신인이었던 박일훈은 1군 등판 기록이 없다.
아울러 KIA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나용기, 포수 배현호, 내야수 김용완·박승훈, 외야수 이중석의 육성선수 말소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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