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I am 신뢰. I am 공정. I am 법치" SNS에 전청조밈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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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 씨가 자신이 미국 출신이라고 주장하며 연기한 말투가 온라인에서 '밈(meme·인터넷 유행어)'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를 따라 하는 글을 게시했다.
조 전 장관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I am 신뢰. I am 공정. I am 상식. I am 법치. I am 정의"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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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 씨가 자신이 미국 출신이라고 주장하며 연기한 말투가 온라인에서 '밈(meme·인터넷 유행어)'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를 따라 하는 글을 게시했다.
조 전 장관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I am 신뢰. I am 공정. I am 상식. I am 법치. I am 정의"라고 적었다.
이는 전 씨가 뉴욕 출신 재벌 3세 행세를 하는 과정에서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업가 A 씨에게 사용한 말투를 따라 한 것으로 보인다.
전 씨는 A 씨에게 메시지로 "Ok. 그럼 Next time(다음)에 놀러 갈게요. Wife(아내)한테 다녀와도 되냐고 물었더니 ok 했어서 물어봤어요. But you friend(하지만 네 친구)와 같이 있으면 I am(나는) 신뢰에요"라는 내용을 보냈다.
해당 내용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상에선 크게 화제가 됐다. 쉬운 단어는 영어로 표현했지만, 어려운 단어나 동사 사용에 있어서는 한국어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 주요 웃음 포인트다.
현재 조 전 장관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1심은 그에게 제기된 혐의 13개 중 8개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자녀 입시 비리 혐의의 경우 7개 중 6개를 유죄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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