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선균 사건’ 유흥업소 종업원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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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 씨와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연루된 마약 사건의 또 다른 피의자인 유흥업소 종업원이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오늘(2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조사에서 A 씨와 사건 연루자들 간 관계를 확인하고, 또 A 씨가 이들이 마약을 투약하는 모습을 목격했는지도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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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 씨와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연루된 마약 사건의 또 다른 피의자인 유흥업소 종업원이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오늘(2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올해 서울 강남구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업소는 고소득층을 상대로 운영되는 회원제 업소로, 이 업소의 실장 B 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지난달 21일 구속돼 최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A 씨는 이 사건과 연루돼 입건 전 조사를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조사에서 A 씨와 사건 연루자들 간 관계를 확인하고, 또 A 씨가 이들이 마약을 투약하는 모습을 목격했는지도 추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A 씨와 이선균 씨, 권지용 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입니다.
지난달 28일 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한차례 조사한 경찰은, 오는 4일 오후 이 씨를 재소환하기로 했습니다. 또, 권 씨도 오는 6일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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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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