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곽규림 속한 하나 콰르텟, 제네바 음악 콩쿠르 2위

강진아 기자 2023. 11. 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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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곽규림이 활동하고 있는 하나 콰르텟이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 현악 사중주 부문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제네바 국제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하나 콰르텟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폐막한 이 콩쿠르에서 프랑스 엘미르 콰르텟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악사중주단 아벨콰르텟도 2016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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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나 콰르텟. (사진=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 홈페이지 캡처) 2023.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곽규림이 활동하고 있는 하나 콰르텟이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 현악 사중주 부문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제네바 국제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하나 콰르텟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폐막한 이 콩쿠르에서 프랑스 엘미르 콰르텟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은 덴마크의 노보 콰르텟이 차지했다.

하나 콰르텟은 곽규림을 비롯해 일본 출신 미와타시 후가(바이올린)와 유아사 에미코(비올라), 에스토니아 출신 요하네스 벨야(첼로)로 구성돼 있다. 독일 뮌헨 음대에서 수학한 이들은 2019년 4월 팀을 결성했다. 이들은 지난해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받았고, 지난 4월 덴마크 칼 닐슨 실내악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했다.

1939년 시작된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는 재능있는 젊은 음악가들을 발굴하고 국제 무대 진출을 지원하고자 창설됐다. 피아노, 클라리넷, 플루트, 첼로, 비올라, 현악 사중주, 타악기 부문 등을 매년 번갈아 개최한다. 작곡 부문은 2년에 한번씩 열린다. 올해는 현악 사중주와 플루트 부문 대회가 열렸다.

역대 한국인 우승자로는 첼리스트 정명화(1971년), 작곡가 조광호(2013년), 피아니스트 문지영(2014년), 작곡가 최재혁(2017년), 퍼커셔니스트 박혜지(2019년), 작곡가 김신(2022년) 등이 있다. 현악사중주단 아벨콰르텟도 2016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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