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17~19일 웨이브파크서 국제 서핑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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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경기 시흥시는 오는 17~19일 웨이브파크에서 '2023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 서핑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시흥 오픈 대회는 WSL 최초의 인공 파도 풀대회로, 경기가 펼쳐질 시흥웨이브파크에는 코브 길이 240m, 파도 높이 2.8m, 최대 160명이 동시에 서핑이 가능한 인공 서핑 시설이 완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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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경기 시흥시는 오는 17~19일 웨이브파크에서 ‘2023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 서핑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하는 국제 서핑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퀄리파잉(QS) 3000 포인트 획득 대회다.
특히 이번 시흥 오픈 대회는 WSL 최초의 인공 파도 풀대회로, 경기가 펼쳐질 시흥웨이브파크에는 코브 길이 240m, 파도 높이 2.8m, 최대 160명이 동시에 서핑이 가능한 인공 서핑 시설이 완비돼 있다.
17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QS 3000 포인트 대회인 숏보드 대회와 QS 1000포인트 대회인 롱보드 대회 1차 예선전이 열린다.
이어 18일 2차 예선전을 거쳐 19일에 결승전과 폐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8개국, 113명의 선수가 신청을 마쳤으며 국내 선수는 오는 11일 시흥시체육회장배 서핑대회에서 입상한 12명의 서퍼가 본선 16강에 참여할 권한을 갖게 된다.
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서핑을 관람하도록 대회를 무료로 개방하고, 참가자뿐만 아니라 거북섬을 찾은 모든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연계행사도 추진한다.
17일에는 대회 유치를 기념해 시민음악회를, 18일에는 경축음악회를 개최한다. 이어 유명 가수 공연을 비롯해 버스킹, 체험 프로그램, 해양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 시는 세계 각국의 선수와 관람객이 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대회 유치와 체류 선수단 편의 등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우선 국내 입국 국제선수단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안내부스를 마련하고 공항에서 거북섬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이어 주요 운영팀에는 웨이브파크 내 숙소를 제공하고 선수단에는 대회장 인근 숙박시설 연계와 할인, 안전관리, 인근 식당 안내 등을 지원해 선수들이 편안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 대회기간 현장에 종합상황실과 안내센터, 의료지원부스, 한파쉼터 등을 설치하고 전문통역요원과 안전요원, 경기운영지원단, 자원봉사자 등을 배치해 원활한 경기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거북섬 내 운행 중인 3개 노선버스을 증차하거나 막차시간 연장을 연장하고 택시 가동률을 높이는 한편, 거북섬 인근 공영주차장 4개소와 임시주차장 1개소 운영, 민간주차장 개방 등 주차공간도 확보한다.
백종만 경제국장은 “거북섬과 시흥웨이브파크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며 시흥시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계기”라며 “관내 주요 관광지 방문객 유입 촉진 등 대회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가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레저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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