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내년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청송, 완도 이어 국내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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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2025년부터 70세 이상 노인의 버스 요금 무료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봉화군이 내년 1월 1일부터 지역 내 농어촌버스를 무료 운행한다.
군은 최근 열린 제260회 봉화군의회 임시회에서 '봉화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내년부터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 운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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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도가 2025년부터 70세 이상 노인의 버스 요금 무료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봉화군이 내년 1월 1일부터 지역 내 농어촌버스를 무료 운행한다.
군은 최근 열린 제260회 봉화군의회 임시회에서 ‘봉화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내년부터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 운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 운행은 경북 청송군, 전남 완도군에 이어 국내에서는 세 번째이다.
이에 따라 봉화군민과 봉화를 찾은 관광객은 연령이나 주소지 등 자격조건 없이 누구나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은 봉화지역 내에서 운행하는 노선만 해당된다.
봉화~영주(영주여객), 영양~재산(영양동행버스), 태백~석포(영암고속), 안동~재산·현동, 안동~북곡(경안여객) 노선은 제외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농어촌버스 무료 운행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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