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기 혐의' 전청조 구속영장 신청 "피해액 19억 원"

조은애 기자 2023. 11. 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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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결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에 휩싸인 전청조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전청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남현희는 전청조를 사기, 사기미수, 주거침입,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전청조는 이별 통보를 받은 뒤 남현희 어머니의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지난 8월 남현희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아동학대)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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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캡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결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에 휩싸인 전청조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전청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청조는 자신의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채거나 이를 위해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는 등의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자 수는 15명, 피해 규모는 19억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이르면 3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남현희는 전청조를 사기, 사기미수, 주거침입,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전청조는 이별 통보를 받은 뒤 남현희 어머니의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지난 8월 남현희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아동학대)도 받고 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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