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만큼 낸 건데'…"호텔서 결혼했는데 더 내야지" 축의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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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결혼한 지인에게 자신의 결혼식에서 받은 축의금 액수와 똑같은 액수로 축의 후 아쉬운 소리를 들었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다.
뒤이어 그는 "B는 지난해 호텔에서 결혼했고, 하객들에게 코스 요리로 식사를 대접했다"라면서 "A는 B에게 축의금 10만원을 받았기 때문에 B의 결혼식에도 같은 금액으로 보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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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호텔에서 결혼한 지인에게 자신의 결혼식에서 받은 축의금 액수와 똑같은 액수로 축의 후 아쉬운 소리를 들었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축의금 문제 누가 잘못한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A씨는 코로나19가 유행했을 당시 일반 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뷔페 이용이 금지돼 하객에게 답례품을 대신 전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뒤이어 그는 "B는 지난해 호텔에서 결혼했고, 하객들에게 코스 요리로 식사를 대접했다"라면서 "A는 B에게 축의금 10만원을 받았기 때문에 B의 결혼식에도 같은 금액으로 보답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B씨는 A씨에 대한 서운함을 표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B는 호텔이랑 일반 식장은 다르다며, 식대도 더 비싸기 때문에 축의금을 더 냈어야 했다"는 B씨의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B씨는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다른 친구도 축의금으로 20만원을 줬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텔에서 하는 건 니 맘, 축의금은 내 맘" "B는 진짜 특이하다" "A가 상식 밖의 축의를 한 것도 아니고, 호텔에서 화려하게 결혼한 것은 B의 의지면서" 등의 댓글을 남기며 B씨의 행동을 지적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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