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청부사 여오현-프로원년 신인상 하현용, 노장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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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시즌, V리그가 출범한 이후 도드람 2023-2024 V-리그는 스무 번째 시즌을 맞이하면서 함께 달려온 선수는 현대캐피탈 여오현과 삼성화재 하현용이다.
삼성화재에서 9시즌, 현대캐피탈에서 11번째 시즌을 시작한 여오현은 스무 시즌 동안 삼성화재에서 7번, 현대캐피탈에서 2번, 총 9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하며 역대 V리그 선수 중 최다 챔피언결정전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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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원년 신인선수상 출신! 꾸준함의 대명사 하현용.
【발리볼코리아닷컴=김경수 기자】 2005시즌, V리그가 출범한 이후 도드람 2023-2024 V-리그는 스무 번째 시즌을 맞이하면서 함께 달려온 선수는 현대캐피탈 여오현과 삼성화재 하현용이다.
■V리그 최초 600경기 달성! 우승청부사 여오현!
삼성화재에서 9시즌, 현대캐피탈에서 11번째 시즌을 시작한 여오현은 스무 시즌 동안 삼성화재에서 7번, 현대캐피탈에서 2번, 총 9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하며 역대 V리그 선수 중 최다 챔피언결정전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삼성화재 시절 5번, 현대캐피탈에서 2번의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하며 역대 남자부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7번의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하였다. 현재 대한항공 유광우 1위(10회), 현대캐피탈 여오현, 정관장 고희진 감독 공동 2위(7회)로 기록되고 있다.
우승기록과 더불어 여오현은 각종 기록에서도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V리그 스무 시즌 동안 역대통산 정규리그 600경기(현재 603경기)에 출전한 유일무이한 선수로서 수비 5,000개와 수비 10,000개의 기준기록을 역대 최초로 달성하였다. 더불어 디그 성공, 리시브 정확, 수비 성공 등 각종 수비 관련 지표에서 부동의 1위에 자리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디그 성공 5,201개, 리시브 정확 7,921개, 수비 성공 13,122개)
여오현은 "2005시즌 원년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20년간 뛰고 있다. 프로배구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더 멋진 플레이로 팬 분들께 즐거움 드릴 수 있도록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프로 원년 신인선수상 출신! 꾸준함의 대명사 하현용!
하현용은 프로 원년인 2005시즌 3라운드 1순위로 현 KB손해보험의 전신인 LG화재에 입단했다. 이후 2018-2019시즌까지 무려 15시즌 동안 KB손해보험의 중앙을 책임졌다.
2019-2020시즌에 우리카드로 이적하여 2020-2021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직전 시즌인 2022-2023시즌 지금의 팀인 삼성화재로 거취를 옮겼다.
하현용은 2005년 데뷔 이후 이번 시즌까지 총 571경기를 소화하며 역대 2번째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만들어 냈다. 또한, 현재 역대 통산 블로킹 1,017득점으로, 신영석(한국전력)과 이선규(은퇴)에 이어 해당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05시즌 신인선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20시즌 동안 총 1,017개(시즌 평균 50.85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기복 없는 활약을 통해 팀의 중앙을 견고히 지켜온 하현용은 2013-2014시즌 역대 5호 블로킹 500개, 2018-2019시즌 역대 3호 블로킹 800개, 2020-2021시즌 역대 10호 3,000득점 기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꾸준한 활약에 힘입어 2020-2021시즌에는 데뷔 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베스트7(미들블로커)에 선정되며 '제2의 전성기'를 보냈다.
하현용은 "프로배구가 벌써 20번째 시즌을 맞았다니 감회가 새롭다. 지금까지 선수로 뛸 수 있는 건 배구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과 동료, 가족 덕분이다. 앞으로도 배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어느덧 스무 번째 시즌을 맞이한 도드람 2023-2024 V리그는 새 역사를 써내려 가는 베테랑 선수들의 발걸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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