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소 럼피스킨병 방역 속도전…백신 접종률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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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긴급 공급백신접종을 3일 100% 완료한다.
시 방역관계자는"전국적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하고 있는 위험한 시기고 익산시 가축질병 청정화 유지를 위해 긴급 예방 백신접종을 조기에 완료하고 방역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하루 2번의 임상예찰을 실시하여 의심증상 발견시 즉시 1588-4060 또는 익산시 축산과(☏ 063-859-526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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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익산시가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긴급 공급백신접종을 3일 100% 완료한다.
2일 현재 공급백신 4만2230마리분 중 3만9669마리가 접종을 마쳐 93%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전국 일제 접종 기한이 10일까지지만 시는 3일까지 백신접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빠른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백신접종 속도전을 펼쳤다.
우선 지난 10월 27일 충남 논산 소재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10.27.) 방역대(3~10km)에 포함된 지역 농가 21호(전업 6호 757두, 소규모 15호 339두)에 대해 충남 논산시에서 백신을 우선 공급받아, 관내 공수의사(5명)을 동원해 1096마리에 긴급 백신을 접종했다.
일제 백신접종 개시를 위해, 28일 백신과 지역 공수의사를 확보하고 29일부터 19개 읍면동과 공수의사 6명에게 4만2230마리 분량의 백신을 공급했다.
소 사육농가에는 근육주사가 아닌 피하주사로 백신 수령 즉시 예방접종 완료토록 안내해 소 럼피스킨병 발생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업농(50두)은 자가접종을 실시하고 영세농(50두 미만 농가)는 공수의사를 동원해 접종 중이다.
전체 사육 중인 한육우 및 젖소 42,932마리 중 이번에 공급받은 4만2230마리 분량에 대해서는 3일까지 백신 접종이 모두 완료된다. 다만 백신공급 부족으로 전체 2% 정도에 해당하는 미접종700여 마리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르게 백신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긴급 백신방역’과 함께 ‘긴급방제’를 통한 이중방역 체제에 돌입했다.
국내 발생이 없던 제1종 가축전염병인 소 럼피스킨병(LSD)’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돼 이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시는 보건소 방역기동반 2팀과 축협 공동방제팀을 투입해 소 사육 농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방역장비가 없는 소 사육 농장에 방역기를 대여하고 방역 약품을 지원하는 등 확산방지를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방역관계자는“전국적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하고 있는 위험한 시기고 익산시 가축질병 청정화 유지를 위해 긴급 예방 백신접종을 조기에 완료하고 방역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하루 2번의 임상예찰을 실시하여 의심증상 발견시 즉시 1588-4060 또는 익산시 축산과(☏ 063-859-526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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