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 무주서 열린다

김양근 2023. 11. 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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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조정원 WT 총재는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 참여를 위해 각국에서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라며 "무주 태권도원에서의 시간이 서로의 태권도 품새와 문화를 교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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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일까지 무주 태권도원, 21개국 1000여명 참가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2023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세계태권도연맹(이하 WT)이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이하 KTA)와 태권도진흥재단(이하 TPF)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1개국에서 1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태권도 품새 대회 [사진=무주군 ]

지난 10월 30일부터 입국하기 시작한 참가자들은 1일부터 무주 태권도원에서 국제심판 교육, 경기 운영 교육, 태권도원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2일에는 조정원 WT 총재와 양진방 KTA 회장,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황인홍 무주군수, 이종갑 TPF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래홀에서 진행된 환영 만찬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정원 WT 총재는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 참여를 위해 각국에서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라며 “무주 태권도원에서의 시간이 서로의 태권도 품새와 문화를 교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023 세계태권도 품새 오픈 챌린지가 무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위상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소통과 화합의 태권도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3일부터는 경기와 축하공연, 국제심판 및 대회 임원 간담회,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선수들은 국가대표와 생활체육 등 2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국가대표 부문은 개인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로, 생활체육 부문은 개인과 복식, 단체 공인 품새 경기로 치러진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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