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4분기 수출 증가세 전환 가능…전년比 4~5%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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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4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650억달러 내외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입은행은 2일 '2023년 3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을 통해 "4분기 수출선행지수가 2분기 연속 전기 대비 상승하고 상승폭도 늘고 있어 수출 증가세 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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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4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650억달러 내외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입은행은 2일 '2023년 3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을 통해 "4분기 수출선행지수가 2분기 연속 전기 대비 상승하고 상승폭도 늘고 있어 수출 증가세 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수출입은행은 2020년 4분기부터 이어진 수출 감소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올해 4분기에는 증가세 전환이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반도체 업황 개선, 제조업 신규주문 증가와 지난해 4분기 기저효과 영향으로 2022년 3분기 이후 5분기 만에 수출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중국 경기 부진이 심화되고 중동 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로 글로벌 경기 회복과 반도체 시장 개선이 지연될 경우 수출 증가폭은 축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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