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명소' 가평 옛 내수면연구소 12일까지 개방

김도윤 2023. 11. 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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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을 맞아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가 임시 개방된다.

2일 가평군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은 2∼12일 청평면에 있는 옛 중앙내수면연구소 저수지 일대를 개방한다.

1942년 청평면 약 8만㎡에 개소한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야외 양어 시설, 실내 사육동 등을 갖췄다.

그러나 청평지역 주민들의 개방 요구가 잇따르자 최 의원은 지난 3월 국회에서 중앙내수면연구소장 등을 만나 벚꽃 시즌 임시 개방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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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중앙내수면연구소 단풍 [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단풍철을 맞아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가 임시 개방된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2일 가평군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은 2∼12일 청평면에 있는 옛 중앙내수면연구소 저수지 일대를 개방한다.

이 기간 저수지를 따라 이어진 단풍 코스와 산책길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개방은 국민의힘 최춘식(포천·가평) 의원이 국정감사 때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요청해 이뤄졌다.

1942년 청평면 약 8만㎡에 개소한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야외 양어 시설, 실내 사육동 등을 갖췄다.

특히 부지 내 저수지는 둘러 핀 벚꽃이 장관을 이뤄 숨은 명소로 알려졌으나 개소 이후 일반인 출입은 제한됐다.

연구소가 2021년 3월 충남 금산으로 이전했는데도 출입 제한 방침은 유지됐다.

그러나 청평지역 주민들의 개방 요구가 잇따르자 최 의원은 지난 3월 국회에서 중앙내수면연구소장 등을 만나 벚꽃 시즌 임시 개방에 합의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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