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4년만 계열사 대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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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4년 만에 주력 계열사인 백화점과 홈쇼핑의 대표를 교체했다.
백화점 등 일부 계열사 대표 교체와 관련해서는 "지난 2년간 계열사 대표를 모두 유임하며 변화를 주지 않았지만, 미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분야에 변화를 준 것"이라고 밝혔다.
백화점과 홈쇼핑은 내년 3월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내부 인재를 승진 발탁해 안정 속에서 혁신을 추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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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4년 만에 주력 계열사인 백화점과 홈쇼핑의 대표를 교체했다. 조직은 안정적으로 유지하되 미래형 인재를 중용해 변화와 혁신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그룹은 백화점 대표에 정지영 영업본부장 겸 영업전략실장(부사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영업전략통으로 알려진 정 사장을 중용해 내실을 다지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대홈쇼핑 대표에는 한광영 영업본부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해 보임됐다.
현대L&C 대표에는 정백재 경영전략본부장(상무)이 전무로 승진해 임명됐다. 지난 4년간 백화점을 맡아온 김형종 대표와 임대규 홈쇼핑 대표는 일선에서 물러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조직을 확장하기보다 안정 기조를 바탕으로 내실을 꾀하고, 변화와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준비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 새로운 리더십을 갖춘 미래 지향형 인재를 중용했다고 전했다.
백화점 등 일부 계열사 대표 교체와 관련해서는 "지난 2년간 계열사 대표를 모두 유임하며 변화를 주지 않았지만, 미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분야에 변화를 준 것"이라고 밝혔다.
백화점과 홈쇼핑은 내년 3월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만큼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내부 인재를 승진 발탁해 안정 속에서 혁신을 추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체 임원 인사 폭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전년보다 줄였다. 사장 1명, 부사장 1명 등 17명이 승진하고 23명이 자리 이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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