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2' 조진웅·차승원, 끝나지 않은 지독한 전쟁 예고

'독전2', 11월 17일 넷플릭스서 공개

넷플릭스가 새 영화 '독전2'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넷플릭스

[더팩트｜박지윤 기자] '독전2'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넷플릭스는 2일 영화 '독전2'(감독 백종열)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과 영상은 전무후무한 캐릭터와 예측 불가한 이야기를 보여주며 이선생을 둘러싼 이들의 독한 전쟁을 예고했다.

작품은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분)와 사라진 락(오승훈 분),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분)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 분)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거칠게 찢기고 갈라진 효과와 함께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작품의 주역들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의구심을 품은 표정의 원호에게서는 진짜 이선생은 따로 있다고 믿으며 추적하는 집념이 느껴진다.

또한 브라이언은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다시 기회를 노리는 강한 욕망을 드러내고 있고, 살기 어린 큰 칼과 분노에 가득 찬 락도 눈길을 끈다.

이어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강렬한 도입부로 관심을 모은다. 영상은 1편의 종착지였던 노르웨이의 풍광이 펼쳐진 후 눈물 어린 원호와 공포에 질린 락, 분노의 들끓는 브라이언 등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이선생을 잡으려는 자부터 이선생이 보고 싶은 자와 이선생이 되고 싶은 자, 이선생을 지키려는 자까지 이선생을 둘러싼 저마다의 욕망이 서서히 드러나 관심을 모은다.

특히 속도감 넘치는 밀림 속 카체이싱과 거침없이 펼쳐지는 총격전 등으로 장르적인 재미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끝나지 않은 전쟁,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라는 문구는 이 지독한 싸움이 어떤 결말에 닿을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독전2'는 오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