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주체적인 '벌서스'…"고민과 해답, 삶을 담았다"

[Dispatch=김다은기자] 비비지가 주체적인 메시지를 노래한다. 신보에 자신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비비지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4번째 미니앨범 '벌서스'(VERSUS)를 발매한다. 10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벌서스'는 비비지만의 고민과 해답을 담은 앨범이다. 타인이 만들어 낸 환상과 자신이 만들어 가는 운명에 관한 이야기다. 수많은 선택과 결정의 순간들을 표현했다. 

총 5곡을 수록했다. 다채로운 장르를 준비했다. '언타이'부터 알앤비 댄스곡 '오버플로우','한 걸음', '업 투 미' 등이다. 비비지의 음악적 성장을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은 '매니악'(MANIAC)이다. 팝 댄스곡이다. 매혹적인 멜로디가 특징이다. 상대를 미워하면서도 놓지 못하는 모습을 가사로 풀어냈다. 

퍼포먼스도 기대된다. 안무가 카니(Kany)가 참여했다. 비욘세, 샤이니 등 유명 아티스트의 안무를 담당했다. 멤버들은 "노래에 완벽히 어울리는 안무"라고 했다.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영상미를 자랑한다. 멤버들은 연기 포텐을 터뜨렸다. 기쁨, 슬픔, 우정 등 인간관계의 다양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관계자는 "비비지가 신보로 다양한 컬러를 집결했다. 컬러칩 그 자체를 선보인다"며 " '벌서스'가 많은 이들에게 선택할 용기와 자신감을 선물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비비지는 이날 신보 발매와 함께 팬들을 만난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물빛무대에서 게릴라 공연을 진행한다. 

<사진제공=빅플래닛메이드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