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결정…주가 약 9%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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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 매각을 결정에 주가가 9%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인 EU 집행위원회에 제출할 시정조치안에 포함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분리 매각안'을 가결 처리했다.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에 중대 사안으로 떠올랐던 화물 사업을 매각하기로 하면서, 3년 동안 이어졌던 대한항공의 합병 절차는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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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 매각을 결정에 주가가 9%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이날 오후 3시 10분 기준 1만180원을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 대비 8.94% 주가가 떨어졌다.
이날 오전 1만1230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한때 1만188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화물사업 분리 매각 안건이 가결되면서 하락 반전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인 EU 집행위원회에 제출할 시정조치안에 포함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분리 매각안’을 가결 처리했다.
아시아나항공 매출의 20%가량을 차지하는 알짜사업인 화물사업을 매각하면 기업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에 중대 사안으로 떠올랐던 화물 사업을 매각하기로 하면서, 3년 동안 이어졌던 대한항공의 합병 절차는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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