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전기차 美서 판매 껑충'...현대차그룹, 뉴스위크紙서 3년 연속 최다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역대 10월 기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다.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인 뉴스위크 평가서 3년 연속 최다 수상을 기록하는 등 미국 내 브랜드 평판 및 인지도 역시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제네시스를 포함해 총 6만652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한 달간 전기차 판매가 118.9%증가한 7661대로 집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31.5% 확대, 전기차 118.9%로 2배 증가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제네시스를 포함해 총 6만652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증가한 것이다. 기아는 1.5% 늘린 5만9164대를 팔았다. 양사 합산 판매량은 각각 역대 10월 판매량 중 최고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는 5724대를 팔아, 전년 대비 31.5% 확대했다. 제네시스는 미국에서 2022년 11월 이후 12개월 연속으로 전년 대비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현대차는 투싼(1만5638대), 싼타페(9700대), 아반떼(9456대)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기아는 스포티지(1만1053대), K3(9393대), 텔루라이드(8533대) 순이다.
10월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비 2배 가량 증가했다. 전체 판매대수(6만6529대)중 전기차 판매 비중은 11.5%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한 달간 전기차 판매가 118.9%증가한 7661대로 집계했다. 판매대수로는 아이오닉5(2979대), 아이오닉6(1239대), 코나 일렉트릭(485대), GV60(353대), EV6(1542대), 니로EV(786대) 순이다.
미국 내 판매량 순항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도 제고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최한 '2023 오토 어워즈'에서 총 39개 부문 중 11개 부문을 석권, 3년 연속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 8개, 현대차 2개, 제네시스 1개 등 11개 부문이다. 뉴스위크는 올해 약 2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핸들링 및 제동, 기술, 가격 등 7개 카테고리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을 결정했다.
기아 EV9은 '최고의 프리미엄 SUV'와 '최고의 SUV 인테리어'에 선정됐다. 카니발은 3년 연속 '최고의 미니밴' 자리를 지켰고, 셀토스는 강화된 상품 경쟁력과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가장 개선된 차'와 '최고의 소형 SUV'로 선정됐다. 현대차 싼타크루즈는 3년 연속 '최고의 픽업 트럭(소형 트럭)'으로 지목됐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뉴스위크는 '2022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시상식에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올해의 비저너리(선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의 기술경쟁력 상승 뿐만 아니라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