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져가는 ‘명가의 회복’…현대캐피탈의 추락,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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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최악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현대캐피탈의 역대 최다연패는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의 7연패다.
낭패감에 휩싸인 현대캐피탈의 무기력증은 계속됐다.
현대캐피탈은 비시즌 내내 완전체 전력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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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대한항공~우리카드와 원정 2연전에서 잇달아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고, 삼성화재와 홈 3라운드 ‘클래식매치’에서도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약체로 평가받던 오랜 라이벌에 당한 패배의 충격은 상당했다.
낭패감에 휩싸인 현대캐피탈의 무기력증은 계속됐다. 이어진 한국전력~OK금융그룹과 원정 2연전마저 모두 패했다. 굳이 위안을 찾자면 풀세트 접전 끝의 아쉬운 2-3 석패였다는 점이다. 여기서 승점을 1점씩 수확해 ‘무 승점’ 수모는 피했다.
이 정도의 추락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공·수의 모든 지표가 하위권이다. 5경기 19세트를 치르는 동안 팀 평균 공격성공률은 48.56%(7위)에 불과하고, 득점도 416점(4위)에 그쳤다. 리시브 효율도 38.30%(6위), 수비 역시 세트 평균 17.74개(4위)에 머물렀다.
핵심선수들의 활약도 기대치를 크게 밑돈다.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아흐메드가 19세트에서 138득점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으나, 주변의 지원은 부족하다.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전광인이 부상 후유증으로 33득점(15세트), 허수봉이 52득점이다. 2년차 세터 이현승과 호흡도 더 다듬어야 한다.
물론 반등 가능성은 충분하다. 현대캐피탈은 비시즌 내내 완전체 전력을 이루지 못했다. 각급 국가대표 차출과 부상 등으로 제대로 훈련한 날이 드물었다. 결국 실전을 통해 팀 조직을 다져야 한다. 최태웅 감독은 “모두가 살아나고 있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꼭 반등의 기회가 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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