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K1 전차 사격통제장치 PBL 체결…1467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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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과 'K1전차 사통장치 성과기반계약(PBL)' 외 3항목에 대한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한화시스템 측은 "부품 공급망 관리능력과 정비 노하우 등을 통해 수요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고, 고장 발생 시 신속한 부품지원으로 정비기간을 단축해 'K1전차계열사격통제장치' 가동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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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과 'K1전차 사통장치 성과기반계약(PBL)' 외 3항목에 대한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1467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오는 2028년 9월29일까지다.
PBL은 주요 군수품의 안정적인 가동률을 보장하기 위해 무기체계를 개발한 업체가 운영, 유지, 성능개량 등을 담당하는 제도다. 무기 체계 첨단화에 따른 운영 유지비를 줄이고, 최상의 전투 준비 태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한다.
K1, K1A1 전차 사통장치는 전력화 이후 장기간 경과에 따라 단종품이 지속적 발생해 수리부속 공급과 정비 제한사항이 발생해왔다.
한화시스템 측은 "부품 공급망 관리능력과 정비 노하우 등을 통해 수요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고, 고장 발생 시 신속한 부품지원으로 정비기간을 단축해 'K1전차계열사격통제장치' 가동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BL사업에는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표준화된 MRO플랫폼을 최초 적용한다. 이번에 적용될 MRO플랫폼은 운영·유지 토탈원스탑 서비스로 장비의 효율적 운용·유지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준다.
한화시스템은 2020년부터 10년간 현재 군에서 운용 중인 모든 K1A1전차의 조준경에 K2급 최신 열상장치를 적용하는 양산 사업을 맡고 있다.
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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