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쓰러진 데 리흐트…쉴 수 없는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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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 마티아스 데 리흐트가 부상으로 또 쓰러졌다.
동료들의 부상으로 김민재는 휴식 없이 계속 시즌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후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가 돌아가면서 부상을 당하는 상황에서 부상 없이 경기를 소화하며 주축으로 입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에도 나폴리에서 대부분 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던 김민재는 뜻하지 않은 동료들의 부상으로 2시즌 연속 쉼없이 뛰어야 하는 강행군을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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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 마티아스 데 리흐트가 부상으로 또 쓰러졌다. 동료들의 부상으로 김민재는 휴식 없이 계속 시즌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자르브뤼켄 슈타디온 뤼드비흐스파크에서 열린 3부리그의 자르브뤼켄과 2023-24 DFB포칼 2라운드에서 후반 51분 결승골을 허용해 1-2로 졌다.
패배 만큼 뼈아픈 소식도 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데 리흐트가 이날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된 것이다.
지난달 24일 보훔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부상에서 돌아온 데 리흐트는 이날도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전반 25분 만에 무릎 부상을 당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 후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전에 부상을 당했던 무릎에 같은 부상을 당했다"면서 "아직 확실한 부상 정도와 회복 기간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독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데 리흐트의 복귀에는 최소 6주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중앙 수비수 3명 중 2명이 부상을 당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현재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허벅지 부상을 당해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이르면 다음주, 늦으면 11월 A매치가 끝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동료들의 잇단 부상으로 김민재는 쉴 수 없이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가 돌아가면서 부상을 당하는 상황에서 부상 없이 경기를 소화하며 주축으로 입지를 다졌다.
좀처럼 쉬지 못하는 일정에 김민재에 대한 우려도 있다. 지난 시즌에도 나폴리에서 대부분 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던 김민재는 뜻하지 않은 동료들의 부상으로 2시즌 연속 쉼없이 뛰어야 하는 강행군을 보내게 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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