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韓 경제에서 中企 비중 50% 달성 위해 1.2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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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소기업 혁신을 지원하고 그들이 지역 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3년간 1조 2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지역 중소기업이 한국 경제를 이끄는 주체가 되도록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진행하겠다"며 "레전드 50+를 통해 중소기업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혁신 기업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관계부처와 기관들이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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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앙정부·지방정부·혁신기관 '원팀' 돼야"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정부가 중소기업 혁신을 지원하고 그들이 지역 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3년간 1조 2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지역혁신대전'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레전드 50+는 2027년까지 중소기업의 직간접 수출과 총매출, 비수도권 매출의 각각 비중을 50% 이상이 되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중기부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 장관은 "지역 중소기업이 한국 경제를 이끄는 주체가 되도록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진행하겠다"며 "레전드 50+를 통해 중소기업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혁신 기업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관계부처와 기관들이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에 향후 3년간 1조 20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추후 레전드 50+ 사업에 참여할 선두 기업을 찾아 선제적으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신청부터 선정 등 전 과정을 개별 중소기업들이 스스로 챙겨야 했던 중기부의 지원 모델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기업 스스로 어떤 사업이 필요한지 공부해서 지원받던 방법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이러한 개별적인 지원을 연결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모든 것이 가능하게 하려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혁신기관들이 '원팀'이 돼야 한다"며 "지역 중소기업이 더 많은 역할을 하고 그곳에서 일하고 싶다는 젊은이가 늘려면 모두가 하나로 뭉쳐 이 미션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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