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운석 양양군이장협의회장, 국민포장 수상…지방자치·균형발전 공로

이순철 기자 2023. 11. 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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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운석 강원 양양군이장협의회장이 지방자치 활성화에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을 받았다.

양 회장은 2일 오전 11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3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을 맞아 열린 '2023지방시대 엑스포' 기념식에서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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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운석 양양군이장협의회장.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이순철 기자 = 양운석 강원 양양군이장협의회장이 지방자치 활성화에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을 받았다.

양 회장은 2일 오전 11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3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을 맞아 열린 ‘2023지방시대 엑스포’ 기념식에서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그는 고향인 강현면 전진리에서 다년간 마을 이장을 맡아 봉사해온 경험을 살려 현재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 양양군지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사업지에 전진1리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주도해 새로운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양 회장은 194가구 325명의 전진1리 주민들을 규합해 노후화한 지붕을 개량하고 무너질 듯 불안한 마을 담장과 안길 등을 보수하면서 1970∼1980년대 감성이 넘치는 마을로 자리매김 했다.

양 회장은 “너무 과한 상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양양군이 도심화 확장사업과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해 124개 마을이 균형발전을 이뤄내는 동시에 지역주민들과 마을이 지역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운석 회장은 새한미디어 부장(1급)으로 퇴임한 후 고향에 돌아와 주민들과 함께 전진리를 참여형 마을발전 모델로 탈바꿈시키는 등 주민들 속에서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심어 나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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