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장관 “잼버리 사태 사과…여성가족부 업무 성실히 수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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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잼버리 사태'와 관련해 사과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지난 8월 전북 부안에서 열린 새만금 세계잼버리 파행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지만, 후임 김행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하며 현재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장관은 "잼버리 조직위 사무국에서 관련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를 받고 있었는데, 허위에 가까운 부실보고였다고 생각한다"며 "감사로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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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잼버리 사태’와 관련해 사과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앞서 밝힌대로 국민과 스카우트 대원들께 사과 말씀드린다”며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지만, 사의가 수리되지 않아 장관으로서의 책무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지난 8월 전북 부안에서 열린 새만금 세계잼버리 파행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했지만, 후임 김행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하며 현재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주무부처였습니다.
김 장관은 “잼버리 초기 운영상의 미비점 등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고 죄송하다”면서도 “이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기업 등이 사태 수습에 나섰고, 태풍만 아니었으면 잼버리가 안정적으로 잘 끝났을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감사원은 새만금 잼버리 파행과 관련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 장관은 “잼버리 조직위 사무국에서 관련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를 받고 있었는데, 허위에 가까운 부실보고였다고 생각한다”며 “감사로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가부의 폭력 피해자 보호와 청소년 지원 예산 삭감 등과 관련해서 김 장관은 “스토킹 등 5대 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각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청소년 정책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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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림 기자 (new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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