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출입 유흥주점 종업원 소환 조사…"마약 투약 경로 확인"

정일형 기자 2023. 11. 2. 15: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씨에 이어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이달 초 경찰에 소환될 예정인 가운데 경찰이 마약 투약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유흥업소 종업원을 소환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2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유흥업소 종업원 A(26·여)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마약 투약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이 28일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에서 시약 검사를 마치고 귀가하고 있다. 2023.10.28. ks@newsis.com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씨에 이어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이달 초 경찰에 소환될 예정인 가운데 경찰이 마약 투약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유흥업소 종업원을 소환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2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유흥업소 종업원 A(26·여)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강남 유흥주점에서 일하면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배우 이씨와 가수 권씨, 의사 등을 포함해 입건된 5명 가운데 1명으로, 강남 유흥주점 실장 B(27)씨는 지난달 구속됐다.

경찰은 A씨를 통해 내사자 명단에 있는 재벌가 3세 등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이날 소환해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수사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9월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씨와 권씨 등을 입건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방송인 출신 작곡가와 재벌가 3세, 가수 연습생 출신 등 5명도 마약 투약 의혹이 있다고 보고 내사를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