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출입 유흥주점 종업원 소환 조사…"마약 투약 경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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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씨에 이어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이달 초 경찰에 소환될 예정인 가운데 경찰이 마약 투약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유흥업소 종업원을 소환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2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유흥업소 종업원 A(26·여)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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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씨에 이어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이달 초 경찰에 소환될 예정인 가운데 경찰이 마약 투약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유흥업소 종업원을 소환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2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유흥업소 종업원 A(26·여)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강남 유흥주점에서 일하면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배우 이씨와 가수 권씨, 의사 등을 포함해 입건된 5명 가운데 1명으로, 강남 유흥주점 실장 B(27)씨는 지난달 구속됐다.
경찰은 A씨를 통해 내사자 명단에 있는 재벌가 3세 등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이날 소환해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수사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9월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씨와 권씨 등을 입건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방송인 출신 작곡가와 재벌가 3세, 가수 연습생 출신 등 5명도 마약 투약 의혹이 있다고 보고 내사를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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