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솔로 앨범 내는 정국 "퍼포먼스, 여러모로 역대급입니다"

김현식 2023. 11. 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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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담은 앨범."

정국은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곡을 받았다"면서 "'내가 잘하는 장르는 뭘까', '도전하고 싶은 장르는 뭘까' '부족한 게 뭘까' 고민해보면서 저만이 소화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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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골든' 전곡 발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지금의 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담은 앨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은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을 이 같이 소개했다. 정국은 2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언론에 공개한 앨범 소개 영상에서 “‘골든’은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삼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황금 막내’로 불리던 시절부터 제 이름으로 나오는 앨범이 완성되기까지의 수많은 여정과 경험이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의 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앨범에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정국은 앨범을 총 11개의 트랙으로 구성했다. 싱글로 먼저 선보인 ‘세븐’(Seven)과 ‘3D’를 비롯해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예스 오어 노’(Yes or No), ‘플리즈 돈트 체인지’(Please Don’t Change), ‘헤이트 유’(Hate You), ‘썸바디’(Somebody), ‘투 새드 투 댄스’(Too Sad to Dance), ‘샷 글래스 오브 티어스’(Shot Glass of Tears) 등을 한 데 엮었다. ‘세븐’의 익스플리싯 버전(Explicit Ver.)과 ‘3D’의 클린 버전도 함께 수록했다.

정국은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곡을 받았다”면서 “‘내가 잘하는 장르는 뭘까’, ‘도전하고 싶은 장르는 뭘까’ ‘부족한 게 뭘까’ 고민해보면서 저만이 소화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앨범을 영여곡으로만 채운 데 관해선 “해외 음악 시장을 목표삼아 준비한 앨범이라 영어곡을 선택한 것”이라며 “발음이 어려워서 고생했지만 결과적으로 전곡이 잘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며 “빨리 기회가 돼서 한국어 노래도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앨범 타이틀곡은 ‘스탠딩 넥스트 투 유’다. 디스코 펑크 장르의 올드 스쿨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이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정국은 “곡을 들었을 때 웅장함을 느꼈고, 무대 위에서 노래하면 정말 멋지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타이틀곡으로 적합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에 대해선 “감히 얘기하자면 여러모로 역대급이지 않나 싶다”며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정국은 “노래, 춤, 음악 전부 다 완벽하게 보여드리고 싶다. 저만의 색깔을 만들고 싶어서 혼자 발성 연습도 많이 하고 모니터링도 자주하면서 보완하려고 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어 “아직 부족하지만 다양한 곡을 불러도 위화감이 적고, 어울리는 면이 있는 목소리를 지닌 게 저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면서 “솔로 앨범은 처음이라 굉장히 뜻깊다. 이번 앨범을 어떻게 들어주실지 기대가 된다”고 설렘들 드러냈다.

정국은 3일 오후 1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골든’ 전곡 음원을 발매한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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