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부활에 더 그리운 故박지선 3주기, 박성광→김원효 추모 물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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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흐른 가운데 많은 동료들이 그를 추모하고 있다.
박성광은 11월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리 지선이 잘 지내고 있지?? 벌써 1년이 훌쩍 지나버렸네~!! 오빠들 지선이 보러 왔어"라는 글과 함께 박지선의 3주기를 맞아 납골당에 다녀왔음을 밝혔다.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그리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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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故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흐른 가운데 많은 동료들이 그를 추모하고 있다.
박성광은 11월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리 지선이 잘 지내고 있지?? 벌써 1년이 훌쩍 지나버렸네~!! 오빠들 지선이 보러 왔어"라는 글과 함께 박지선의 3주기를 맞아 납골당에 다녀왔음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성광을 비롯해 생전 박지선과 절친한 사이였던 허경환, 김원효, 조윤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성광은 "지선이랑 같이 개콘 했을 때 추억 한 보따리 나누면서 웃었어~~ 하늘나라에서도 웃음을 주는 우리 지선아~~ 보고 싶다. 오빠 또 올게"라며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참 지선아 개콘 다시 부활했대!!!ㅎㅎㅎ 응원 많이 해주자"라며 약 3년 만에 '개그콘서트'가 돌아왔다는 반가운 소식도 함께 나눴다.
김원효는 '개그콘서트' 무대에 직접 선 소감을 전했다. 김원효는 "지선아~ 어제 개콘 무대에 서는데 네 생각이 나더라… 그렇게 힘들지만… 그렇게 또 뿌듯했던 그 시간, 그 장소들이 다 생각나더라…"며 벅찬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좀 울컥했던 건 여긴 그대로인데 우리는 함께가 아니라는 게… 위에서 잘 지켜보고 있지? 네 후배들이 겁나 잘하더라~^^ 놀랬다 나도^^ 하늘에서도 웃을 수 있게~ 동료들과 더 노력해볼게"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영진도 "늘 잘 지내"라며 박지선을 추모했다. 박영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멋쟁이 희극인'이라는 소개와 함께 많은 꽃다발이 놓여 있다.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그리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박지선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세상을 떠났다. 생일을 하루 앞두고 있던 박지선은 평소 지병이 있었으며 상태가 악화돼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선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MC로서도 탁월한 진행실력을 선보였다.
(사진=뉴스엔 DB, 박성광 박영진 소셜미디어)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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