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CCTV통합관제센터, 올해 162건 사건·사고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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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올해 10월까지 162건의 사건·사고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임실군에 따르면 CCTV통합관제센터는 전역의 675대의 CCTV 영상을 24시간 365일 관제해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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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올해 10월까지 162건의 사건·사고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임실군에 따르면 CCTV통합관제센터는 전역의 675대의 CCTV 영상을 24시간 365일 관제해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사건·사고나 위험 상황 탐지 시 즉시 경찰서나 소방서에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임실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CCTV 영상을 제공해 현재까지 범죄사건 88건, 교통사고 43건, 가출․실종 사건 7건 등을 해결했다.
특히 지난 3월19일 새벽에는 관제사가 CCTV를 지켜보다 길거리를 배회하는 노인이 이상하게 보여 추적·관찰하던 중 길거리에 쓰러지는 모습을 발견했고, 즉시 경찰서에 신고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조치했다.
심민 군수는 “올해 사건·사고 등 이상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능형 스마트 관제 솔루션을 도입했고, 130대 추가설치·교체했다”며 “앞으로도 범죄취약지역 및 농촌 마을에 방범 CCTV를 설치하고 영상 관제를 통해 군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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