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발롱도르 주인공은 '레알 벨링엄'?…20% 확률 전망으로 1위

박지원 기자 2023. 11. 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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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드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이 2024 발롱도르 주인공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콘텐츠 매체 'Score90'은 1일(한국시간) 베팅 업체의 확률을 바탕으로 2024 발롱도르 순위 상위 10명을 공개했다.

벨링엄은 2023 발롱도르에서는 18위였다.

내년 2024 발롱도르에서는 주인공으로 올라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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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90
사진= S90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주드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이 2024 발롱도르 주인공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콘텐츠 매체 'Score90'은 1일(한국시간) 베팅 업체의 확률을 바탕으로 2024 발롱도르 순위 상위 10명을 공개했다.

그 결과, 주드 벨링엄(20%), 킬리안 음바페(15%), 엘링 홀란(14%), 해리 케인(11%), 리오넬 메시(10%), 로드리(5%), 비니시우스 주니오르(4%), 케빈 더 브라위너(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 모하메드 살라(3%)가 순서대로 배치됐다.

2024 발롱도르는 2023-24시즌을 기준으로 한다. 발롱도르 주최 측인 '프랑스 풋볼'은 2022 발롱도르부터 시즌제로 평가한다고 알렸다. 이에 현재 진행 중인 시즌과 유로 2024, 2024 코파 아메리카가 주요 평가 대상으로 들어간다. 특히 유럽 상위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메이저 대회 우승을 할 경우 발롱도르 수상 확률이 높아진다.

더불어 평가 기준에 있어 '개인 퍼포먼스'가 1순위다. 순서대로 1순위가 개인 퍼포먼스, 2순위가 단체 퍼포먼스 및 기록, 3순위가 선수 클래스 및 페어플레이로 설정됐다.

사진= 게티 이미지

벨링엄의 페이스는 분명 눈에 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로 이적했고, 지금까지 공식전 13경기에 출전해 13골 3도움을 터뜨렸다. 높은 위치에서 날카로운 발끝을 뽐내면서 레알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나, 라리가 득점왕 유력 후보다.

벨링엄이 속한 레알은 각종 대회 우승 후보이기도 하다.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우승한다면 벨링엄에게 큰 도움이 된다. 더군다나 잉글랜드 대표팀은 유로 2024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마찬가지로 유로 성적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벨링엄은 2023 발롱도르에서는 18위였다. 그리고 'U-21 발롱도르'로 불리는 트로페 코파를 거머쥐었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 라스무스 회이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드리, 가비, 알레한드로 발데(이상 바르셀로나),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안토니우 실바(벤피카), 엘리예 와히(랑스)를 제쳤다. 내년 2024 발롱도르에서는 주인공으로 올라설 수 있을까.

사진=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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