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골든’은 전곡 영어, 한국어 음악도 할 것”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첫 솔로 앨범을 전곡 영어로 발매한 이유를 밝힘과 동시에 한국어 노래를 할 것을 약속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일 정국의 첫 솔로앨범 ‘골든’(GOLDEN) 발매를 하루 앞두고 신보에 대한 질의응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정국은 ‘골든’이 전곡 영어 가사로 이뤄진 것에 대해 “이번 앨범은 해외 음악 시장을 준비한 앨범인 만큼 전체적으로 다 영어곡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녹음하며 발음이 많이 어려워서 고생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앨범이 잘 나와서 다행이다. 음악적으로 언제나 도전하고 싶고 또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저에 대해 새로운 면을 많이 느꼈다. 반대로 ‘아, 내가 이런 건 부족하고 안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국어 음악을 들을 수 없냐는 질문엔 “한국어 노래도 기회가 된다면 빨리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정국의 첫 솔로앨범 ‘골든’은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를 비롯해 ‘3D (feat. Jack Harlow)’ ‘클로저 투 유’(Closer to You) ‘세븐(Seven)(feat. Latto)’ ‘예스 오어 노’(Yes or No) ‘플리즈 돈트 체인지(Please Don’t Change)(feat. DJ Snake)‘ ’헤이트 유‘(Hate You) ’썸바디‘(Somebody) ’투 새드 투 댄스‘(Too Sad to Dance) ’샷 글래스 오브 티어스‘(Shot Glass of Tears) 등 총 11곡이 수록된다. 오는 3일 오후 1시 발매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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