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황제 "인플레 끈적…연준 75bp 더 올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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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월가 황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은 1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기업들은 더 끈적한 인플레이션 탓에 연준이 금리를 75bp 더 올릴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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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월가 황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은 1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기업들은 더 끈적한 인플레이션 탓에 연준이 금리를 75bp 더 올릴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 일정으로 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는데, 다이먼 회장이 이에 반박하고 나선 모양새가 됐다. 시장은 이번 FOMC 이후 추가 인상은 더는 없을 것이라는데 기울어 있다.
다이먼 회장은 “지난 몇 년간 이어진 재정·통화 부양책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끈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25bp든 50bp든 75bp든 추가로 금리를 올릴) 더 높은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다이먼 회장은 또 미국의 엄청난 재정적자를 거론하면서 “지난 수십년간의 저금리는 이제 심대한 변화(sea change)에 직면할 수 있다”며 “JP모건은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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