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디바’ 박은빈 “2023년, 목하에게 나를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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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이 각자의 무인도에 갇힌 이들에게 따듯한 위로를 보내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에서 박은빈이 무인도에서 온 가수 지망생 서목하 캐릭터를 맡아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다.
대사마다 진심을 담아 연기하는 박은빈의 열정이 보는 이들에게도 느껴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서목하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어떤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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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박은빈이 각자의 무인도에 갇힌 이들에게 따듯한 위로를 보내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에서 박은빈이 무인도에서 온 가수 지망생 서목하 캐릭터를 맡아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다.
앞서 박은빈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2022년의 박은빈에게 2023년은 목하가 이정표가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생겼다. 목하에게 나를 맡겨보자고 결심했고 목하를 만나 아주 열심히 살아내고 있다”며 캐릭터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표한 바 있다. 이러한 애정은 서목하 캐릭터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극 중 서목하는 불의의 사고로 무인도에 표류한 뒤 홀로 긴 세월을 버텨왔다. 물과 불, 식량 등 무엇도 쉽게 구할 수 없는 외딴 섬에서의 생활은 서목하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오랜 고생 끝에 얻은 삶의 지혜는 서목하가 무인도를 탈출한 후에도 빛을 발했다.
그중에서도 “다음에, 다음에가 많아지면요. 이럴걸, 저럴걸, 후회도 그만큼 많아져요. 이제 저는 무조건 당장 하고 싶은 일을 할 거예요”라는 서목하의 말은 울림을 전했다. 지난 15년 동안 과거를 곱씹으며 후회했던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였다.
또한 ‘간절하게 바라면 언젠가 어떻게든 이뤄진다.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라는 친구 정기호(문우진 분)의 말처럼 먼 길을 돌아 윤란주를 만나 노래를 부르겠다는 꿈도 실현해내 감동을 선사했다. 윤란주의 품에 안긴 채 삶의 의미를 찾았다며 눈물을 터트리는 서목하의 감정은 박은빈의 섬세한 표정 연기로 뭉클함을 더했다.
특히 박은빈은 노래부터 사투리, 기타 등 다양한 노력을 거쳐 서목하 캐릭터를 리얼하게 표현하고 있다. 대사마다 진심을 담아 연기하는 박은빈의 열정이 보는 이들에게도 느껴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서목하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어떤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지 기대된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무인도의 디바 | 박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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