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안전 위협' 나주 골프장에 그물망 설치 조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나주 모 골프장 증설 과정에서 우회 임도(林道) 개설에 따른 주민 안전이 우려된다는 일부 지적과 관련해 그물망 설치와 안전 요원 배치 등 조처를 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에 골프장 측에 임도 80m가량 구간에 골프공이 임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적당한 높이의 그물망을 설치하고 안전요원 1명을 배치하도록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나주 모 골프장 증설 과정에서 우회 임도(林道) 개설에 따른 주민 안전이 우려된다는 일부 지적과 관련해 그물망 설치와 안전 요원 배치 등 조처를 했다고 2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브리핑을 통해 "나주 모 골프장이 9홀을 증설하는 과정에서 기존 임도(총 연장 3m가량)가 골프장 부지 내로 수용되면서 우회 임도를 개설하고 있는데 일부 구간이 골프장과 가까워 임도 이용 주민의 타구 사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도는 이에 골프장 측에 임도 80m가량 구간에 골프공이 임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적당한 높이의 그물망을 설치하고 안전요원 1명을 배치하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골프장 측이 내년 3월 9홀 준공을 앞두고 조건부 등록을 요청해 편의시설 등이 충분히 갖춰져 있어 관련법에 따라 지난 9월 조건부 등록을 허가해 내장객들이 해당 9홀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당 골프장이 경사가 심해 안전사고 위험을 지적하는 분도 있다"며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내년 3월 나주시의 준공 승인과 별도로 도 차원에서 정식 등록 절차를 엄격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hch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명 대피 소동 | 연합뉴스
- 동거녀 살해후 야외베란다 시멘트 암매장, 16년간 아무도 몰랐다 | 연합뉴스
- 여섯살 때 유괴된 꼬마 70년 뒤 할아버지로 가족 재회 | 연합뉴스
- 다섯쌍둥이 출산 부부, 1억 7천만원 넘게 지원받는다 | 연합뉴스
- 필리핀 가사관리사 연락두절…서울시 "노동부와 주급제 협의"(종합) | 연합뉴스
- "돈벼락 맞게 하자"…의사들, 블랙리스트 작성자 돕기 모금행렬(종합) | 연합뉴스
- '까먹을까 봐' 여자친구 카톡 대화방에 암구호 적어둔 병사도 적발 | 연합뉴스
- "동남아 여행길 철창에서…" 범람하는 해외 성매매 후기 | 연합뉴스
- 英왕세자빈, 화학치료 종료 발표 후 첫 공개 외출 | 연합뉴스
- 영동고속도로 갓길에 차 세우고 반려견 배변케 한 화물차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