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후원 LET 아람코 팀 시리즈, 2026년까지 한국서 대회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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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대회가 내년 한국에서열린다.
코오롱그룹은 2일 "지난 10월 2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골프사우디'(사우디아라비아 골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3년 동안 골프와 비즈니스를 결합한 '아람코 팀 시리즈'를 국내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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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대회가 내년 한국에서열린다.
코오롱그룹은 2일 "지난 10월 2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골프사우디'(사우디아라비아 골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3년 동안 골프와 비즈니스를 결합한 '아람코 팀 시리즈'를 국내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코오롱 신상호 부사장과 골프사우디 노아 알리레자 CEO가 참석했다. 아람코 팀 시리즈와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 참가 선수 규모와 형태 등 세부 내용은 코오롱그룹, 골프사우디가 상호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아람코 팀 시리즈 한국 유치로 이미 사우디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사우디와의 실질적인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적인 골프대회를 개최함에 따라 준비부터 많은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예상되고, 해외 기업 등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돼 추가적인 경제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알 루마이얀 골프사우디 회장이 기획한 아람코 팀 시리즈는 올해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 홍콩에서 개최됐다.
여자 프로 골프선수 3명과 아마추어 골퍼 1명이 팀을 이루어 단체전과 개인전을 진행하는 독특한 방식의 골프대회로 글로벌 기업인이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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