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소프트,日 아우와 맞손…한·일 공동 마케팅 전개

김태현 기자 2023. 11. 2.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솔루션인 '아우 AI'를 서비스한다.

아우 AI 솔루션은 자연어 처리, 딥러닝 등으로 수집한 키워드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해 상품 정보와 특징을 읽어내고,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해시태그들을 자동 생성해 표시해준다.

이어 "라인(LINE) 이용률이 80%에 달할 정도로 커뮤니케이션 툴의 보급이 활발해 루나소프트의 AI 고객관리 솔루션과 챗봇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B2B(기업 간 거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IT 솔루션 기업 루나소프트가 일본 마테크(MarTech, Marketing Technology) 기업 아우(awoo)와 한·일 온라인 커머스 사업자들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아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솔루션인 '아우 AI'를 서비스한다. 아우 AI 솔루션은 자연어 처리, 딥러닝 등으로 수집한 키워드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해 상품 정보와 특징을 읽어내고,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해시태그들을 자동 생성해 표시해준다.

현재 일본과 대만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500개 이상의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록시땅, 편의점 브랜드 패밀리마트, 코스메틱 브랜드 코세, 대만 헬스뷰티(H&B) 브랜드 포야를 비롯해 휠라, 데카트론, 리바이스 등 글로벌 리테일 기업들이 주요 고객사다.

루나소프트와 아우는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사업영역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MOU를 결정했다. 루나소프트는 2024년을 목표로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아우 역시 한국 내 서비스 론칭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서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4만5000개사와 협력하고 있는 루나소프트와 일본 현지 온라인 커머스 사업자들과 협력하는 아우의 만남은 각국 사업 확장에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각 기업이 보유한 영업망을 통해 서로가 공급하는 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과 일본 현지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박진영 루나소프트 대표는 "일본은 여전히 전체 상품거래에서 e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율이 10% 미만이기 때문에 향후 압도적인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인(LINE) 이용률이 80%에 달할 정도로 커뮤니케이션 툴의 보급이 활발해 루나소프트의 AI 고객관리 솔루션과 챗봇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루나소프트는 최근 글로벌 본부를 신설하고 첫 번째 해외 시장인 일본 진출에 필요한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아울러 AI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SaaS 채팅상담 솔루션 '해피톡' 운영사 엠비아이솔루션과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1위 SaaS 채팅상담 솔루션으로 거듭났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